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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고2 딸아이를 둔 워킹맘입니다~
우리딸냄이 승무원이되는것이 꿈이라고 하더군요~
어렸을때부터 해외여행을 많이 데리고 다녀서 그런지
꿈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 꼭 승무원이라고 하더라구요~ 
이제는 확실히 진로를 정할때가 된거 같아 이사람
저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하던 중에 친구딸냄이 항공과
준비한다구 anc승무원학원을 다닌다고 하더라구요~ 

 

친구랑 같은 모임중에서 학원쌤한테 전화해주겠다
해서 담당쌤이랑 간단한 통화했네요~
이번 anc승무원학원에서 입시박람회를 한다고 아이
데리고 방문해보라 해서 아이 데리고 같이 방문해
보겠다고 예약잡았어요~ 그래서 저희아이를 데리고
저번 주말에 홍대anc승무원학원을 방문해보았습니다~

 

토요일 낮이고, 입시박람회라 그런지 애들로 북적북적
하더라구요~ 입구에서 딸 이름 말하고 들어가서
2년제대학 부터 쭉 둘러봤어요~ 꽤 많은 학교에서
참여했더라구요~ 교수님들도 있어서 아이는 재학생들
이랑 얘기하고 전 교수님과 얘기 좀 나눴습니다~
학교가 꽤 괜찮은곳들이 많더라구요~ ㅎㅎ


 
재학생들이 말하는게 이쁘고 성숙해서 딸이랑 나이차이가 꽤나 나는 친구들인줄만 알았는데 교수님께서 이학생들 거의 1학년 친구들이라고 얘기해줘서 많이 놀랐습니다~ㅎㅎ 서비스교육받은 친구들이라 스피치가 확 달라질수 밖에 없다고 말해주시더라구요~
어쩜 그렇게 다들 이쁘던지... 눈을 뗄수가 없더라구요~
울 딸랑구도 준비 잘좀해서 이렇게 이쁘게 언니들처럼
행동했으면 좋겠네요~ ^^

 

2년제 다 한번씩 보고 4년제가서 또 얘기나눴습니다~
학교부스를 하나씩 갈때마다 여기도 괜찮네~ 우리딸이
이 학교로  갔으면 좋겠다~ 싶었는데 우리딸도 저한테
엄마 여기있는 학교 다 가고싶어~ 라고 얘기하더라구요
ㅎㅎ박람회 한번으로 울 딸랑구 확실하게 동기부여를
느낀거 같아요 ^^ 다행입니다 정말~ ㅎㅎ

 

그렇게 한시간 반 정도 학교마다 다니고 난 후에
담당쌤이랑 만나서 상담을 했어요~ 울 딸랑구 첨에
부끄러워서 그런지 한마디도 못하더라구요~
엄청웃겼네요~ 재학생들만나서 얘기할때는 이것저것
막 물어보더니 쌤보니까 부끄러워하는게..ㅎㅎ
이런부분들을 좀 고쳐야 하는데.. 아직도 제 눈엔
애기로 밖에 안보이더라구요~

 

담당쌤이 참 좋으셨던게 저랑 대화하기보다는 아이랑
눈을 맞추고 질문도 많이해주시고 참 인상도 괜찮고
에너지가 넘치시더라구요~ 아이도 얘기좀 나눠보니
풀렸는지 마지막가서는 말도 잘 하고 하더라구요~ㅎㅎ
울 딸이 고2라 내신공부해야하는데 넘 빨리시작하는거
아닌가 싶었는데 항공과 학교들 입시전형들을 보니까
빠른게 아니고 오히려 꽤 늦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~

 

면접이 중요한건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면접이 중요한
걸 몰랐어요~ 울 딸이 이렇게 어른들보고 말하면
떨려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, 면접관 얼굴을 보고
어떻게 얘기를 할까싶더라구요..
다행히도 학원 커리큘럼안에 보이스트레이닝이나
자기소개지원동기 작문이랑 영어인터뷰, 매너등
배울수있는 수업들이 많더라구요~
쌤 말씀으로는 단기적으로 배우는것보다는 꾸준히
매너부분 배우면서 다듬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~
저희 딸랑구가 좀 확실히 배워왔으면 좋겠네요ㅎㅎ
맨날 집에서 움직이지도 않아서 잔소리만 한답니다..
딸이 너무 하고싶어 해서 바로 등록했습니다~
바로 오케이한점은 매번 등록금을 내는 형식이 아니고
한번내면 아이 합격하고 승무원될때까지 면접수업을
들을수있다는점이 좋더라구요~ 또 챙겨주는 쌤이 싹싹
하니 너무 맘에 들기두 했구요~

 

무튼 저희 딸은 친구랑 같이 이번주부터 바로 수업
들어간다고 하네요~
이제 다이어트도 하고 관리적인부분도 할꺼라고
하니 팍팍 밀어주려구요~ 
내신학원은 3학년1학기 까지는 다니라고 하고 그 후에는 면접학원만 다니게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~
그래서 내신학원은 평일날로 옮기고 주말엔 anc승무원학원 다니라고 하면 될거같아요~

상담후 울 딸랑구랑 신나게 밥먹으러 갔습니다~
아이랑 오래만에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니까 기분이
좋더라구요~ 아이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베트남음식
이나 태국음식인데 지나가다 끌리는 태국음식점으로 가서 한번 먹어봤어요~ 이름은 나이쏘이라고 나와있네요~
가서먹은건 갈비쌀국수랑 태국식 고기야채덮밥 비스무리한거랑 쏨땀먹었네요~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~ 고기는
큼직큼직해서 비린내가 날줄알았는데 하나도 안나고 짭짤하니 맛있었어요~ 국물은 매운고추가루 좀 넣어서 먹으니 칼칼하고 괜찮더라구요~ 고기야채덮밥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딸이 잘먹더라구요~ 어릴때부터 이곳저곳 많이 데리고 다녀서 그런지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해서 넘 이뻐요^^ 솜땀은 좀 더 시큼했으면 좋겠다는거 빼고는 야채랑 새우랑 관자가 들어있고해서 먹기 괜찮았네요~ 태국음식 좋아하는 분들은 추천해요~ㅎㅎ

먹고 버스타러가기전 커피와사람들 오랜만에 들려서
망고쥬스도 같이 마셨네요~ 요새바쁘다는 핑계로 딸이
놀자해도 같이 못놀아주고 했는데 또 다짐하게 되더라
구요~ 딸이랑 이런시간 자주자주 만들어야겠어요~
이번기회로 통해서 아이꿈에대해 확실하게 알게되고~
또 홍대anc승무원학원에서 입시박람회를 해주셔서
학교들에대해 알게되고 항공과 입시에 대해 알게 된거
같아요~ 제가 알고있던 정보들이랑 너무 달랐고 정말
매년매년 입시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꼭 확인
해야된다는걸 깨달았답니다~
주위에 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학생이라면 홍대 anc승무원학원 추천한답니다~
지금까지 항공운항과학원 상담후기 였습니다~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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